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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문화예술교육

이주여성이 만드는 여성영화 제작 워크숍

이주여성이 만드는 여성영화 제작 워크숍
- 이주여성이 직접 들려주는 영상이야기


ㅇ 일   시 : 2007년 1월 9회차
ㅇ 참여자 : 당진문화원 이주여성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이주여성)
ㅇ 장   소 : 당진문화원


여성주의적 문화예술교육 및 미디어 워크숍을 고민하는 <연분홍치마>는 2007년 1월에,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하게 된 여성분들과 미디어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상이라는 매개를 통하여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지닌 이주여성분들의 경험과 감수성을 드러내고 공유할 수 있기 위해, 결혼과 국제적 이주를 통해 겪고 있는 이주여성분들의 낯설음과 갈등을 영상미디어 워크숍을 계기로 한바탕 풀어내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주여성 각자의 가족이야기, 결혼이야기 등을 비롯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서로 공감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각자의 영상일기 혹은 영상편지를 완성하였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 경험 및 감수성을 이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연분홍치마>는 다시 한번 여성들간의 차이를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주여성의 사회적, 문화적 위치와 갈등을 고민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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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에서 이주여성분들이 제작한 영화와 영상문화공작소 <지따>가 만든 메이킹필름이 '2007년 여성영화제 특별공개시사회'에서 상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