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뉴스레터] 연분홍치마 다큐 프로젝트 <F2M>(가제) 글 : 성적소수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 스스로에게 조화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욕망. 이것은 매우 소박하고 간결한 듯 보이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막연한 두려움과 혼란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 채 힘겨운 세월을 보내게 만드는 욕망이기도 하다. 2년 남짓 성전환자의 삶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이 당연한 욕망이 얼마나 특별하고 가혹한 것인지를 느낄 때가 많았다. 우리는 2006년 몇몇 인권단체와 개인 활동가들과 함께 성전환자 인권 실태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다. 이 조사를 하면서, 다큐멘터리 주인공들을 만나게 되었다. 그들은 생물학적 여성의 육체를 갖고 태어났지만, 타인에게 인식되는 성 혹은 스스로 인식하는 성이 남성인, 소위 ftm(female to male) 트랜스젠더이다. 그 당시 우리는 하리수씨와 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