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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용산다큐<두 개의 문> 극장개봉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용산참사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기억과 기록의 투쟁을 멈추지 않는 분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극장개봉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두 개의 문> 상영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배급위원이 되어주세요.

  

후원약정을 해주세요

 

1. 약정액을 (3만원 이상아래의 계좌로 입금하신 후,

예금주┃박래군 (< 두 개의 문 > 배급위원회)

계좌번호┃국민은행 951701-01-306848

문의┃02-3147-1444

 

2. 이름/단체연락처이메일 등의 정보를 기재하여,

연분홍치마 (ypinks@gmail.com / Twitter. @ypingks / Facebook. ypinks)로 연락주세요. 

 

  
배급위원이 되시면
<
두 개의 문> '배급위원 특별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엔딩크레딧에 배급위원 분들의 이름을 새기겠습니다.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은


용산참사와 그 이후의 재판과정에서

이 사건의 책임자들은 끊임없이 자신들이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부정했고,

이 부정의 과정은 곧 대중들의 '외면하고 싶은 마음'에 대한 은유라고 여겨졌다.

마주 놓았을 때 무한대로 서로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두 개의 거울처럼,

대중이 위임한 권력의 책임회피는 곧 관객대중의 외면하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 보았다.

 

용산참사와 이후의 재판과정에서 공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책임자들은 무엇 때문에 과잉 진압을 했는지,

그 과잉진압이라는 것이 일반대중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2009년 1월 20일 새벽의 사건과 재판과정을 세밀하게 살피면서

관객 대중 스스로 어떤 위치에서 이 사건을 경험하고, 해석하고, 기억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야말로, 관객대중 스스로 용산참사의 진상규명과정에 동참하는 것이라 보았다.



SYNOPSIS

 

다큐멘터리 <두개의문>은 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 1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9년 용산참사를 추적한다생존권을 호소하며 철탑 망루에 올라야 했던 철거민들은 망루를 짓기 시작한지 불과 25시간 만에 싸늘한 시신으로 땅에 내려올 수 있었다그리고 살아남은 철거민들은 범법자가 되었다화염병을 가지고 망루에 오른 철거민들의 불법폭력시위가 참사의 원인이라는 검찰의 발표와 공권력의 과잉진압이 진압작전을 참사로 키웠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부딪히며 정권심판과 불법폭력시위 근절이라는 양측의 팽팽한 긴장으로 진실공방의 긴 싸움을 예고한다이후 용산참사의 진실을 둘러싼 긴 싸움은 법정으로 이어진다.


DIRECTOR’S NOTE

 

용산참사 뿐만 아니라 재개발과 재판과정에서 인권이 침해되어왔던 일은 한국사회가 역사적으로 수없이 반복적으로 경험했던 일이라는 결코 새삼스럽지 않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따라서 이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그동안 용산이라는 구체적인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우리가 겪어왔고또한 앞으로도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서로 무엇을 함께 할 것이지를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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